산책길의 불청객,
참진드기
참진드기는 반려동물의 피부에서 흡혈을 하며, 털 사이사이 위치하여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참진드기는 흡혈 활동으로 다양한 전염병을 옮길 수 있
으며, 한 번에 2000개 이상의 알을 낳아 번식할 수 있습니다.
참진드기는 어떤 질병을 옮길까요?
참진드기는 여러 위험한 질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으며, 흡혈로 인해 이 질병들이 전염됩니다.
특히 동물과 사람 간의 전파가 가능한 인수공통 질병을 주의해야 합니다.
작은소참진드기의 생활환
클릭하여 작은소참진드기의 각 단계별 특징을 알아보세요.
1. 충란
성충은 2-3주간 에 2000개 이상의 충란을 산란하며, 60-90일 후 부화합니다.
2. 유충
유충은 숙주 피부에 올라간지 1시간내 밀착하여 5일가량 흡혈합니다.
3. 약충
약충은 변태를 거쳐 간간해진 외피를 가지며, 7일간 흡혈을 하며 성충으로의 변태를 준비합니다.
4. 성충
성충은 약 1주일간 흡혈 후 산란을 준비하며, 한 번에 1000개 이상의 알을 낳습니다.
참진드기 관리 요령
1단계
흡혈을 시작하기 이전의 진드기는 매우 작기 때문에 신체검사 시 놓칠 확률이 높습니다. 흡혈을 시작한 이후의 진드기는 좀 더 쉽게 눈에 띕니다.
2단계
손가락으로 반려동물의 털 속을 미끄러지듯 쓸어봅니다. 평소와 다르게 이물 혹은 혹같이 느껴진다면 해당 부위를 꼼꼼히 살피세요. 귓속, 눈 주위, 발가락 사이 등 놓치기 쉬운 부분도 체크하세요.
3단계
산책 후 4-6시간 이내에 꼼꼼히 빗질해 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단계
진드기 제거시에는 족집게를 사용하여 반려동물의 피부에 최대한 가깝게 잡고 천천히 피부로 부터 떼어내세요. 확 떼려 하면 진드기의 몸통과 머리가 분리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