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진드기 예방 및 치료

풀잎이나 낙엽 등에 있다가 동물이나 사람에게 달라붙어 기생하는 진드기는 흡혈 전에는 크기가 작아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흡혈 후에는 크기가 엄청나게 부풀어 올라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흡혈 도중 진드기가 내뱉는 체액으로 인해,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병을 옮길 수도 있으므로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반려견에게 옮겨붙은 진드기는 주둥이가 피부를 단단하게 물고 있기 때문에 떼어낼 때에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떼어내려 하다가 진드기가 부서지거나, 이빨이나 주둥이가 반려견의 피부에 남아 있으면 알러지를 유발하거나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직접 진드기를 제거하기 어렵다면 동물 병원을 방문해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 진드기 제거 팁


2. 진드기가 균을 전파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발견 즉시 제거합니다.

※야외활동 24시간 이내에 진드기를 제거하면 감염 확률은 낮아집니다.


3. 반려견을 안정시킨 후 머리부터 몸 전체, 발가락 사이 털 속과 피부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4.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털을 갈라 진드기가 잘 보이게 해주고, 맨손으로 떼지 말고 라텍스 장갑 착용 후 핀셋을 이용해 떼어냅니다.


5. 피부에 최대한 가깝게 머리 부분을 잡고 똑바로 당겨서 완전하게 진드기를 제거합니다.



2. 피부 증상보다 더 큰 문제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바베시아증, 라임병, 에를리키아증과 같은 진드기 매개질환 입니다.
만약 반려견이 평소와 다른 모습(예: 발열, 호흡곤란, 빈혈, 혈뇨, 구토/설사, 무기력)을 보일 경우 동물 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반려견을 진드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구충제 사용

안전한 야외활동

외출후 빗질 및 정기적인 목욕

야외활동 후 꼼꼼한 빗질을 하고 목욕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청결한 환경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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